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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다"며 "보험설계사 일을 하는데 고객 정보가 여기 핸드폰에 다 있다.

나로 인해서 피해가 있을까봐 겁난다"고 불안해했다.

SKT측이 배부한 유심 교체 접수 번호표.

운암자이포레나 회사보유분

1명당 유심을 교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라며 "이 시간을 감안했을 때SKT의 일일 교체 가능 물량은 15만개"라고했다.

SKT전체 가입자 수로 나눠봤을 때 산술적으로 걸리는 시간은 167일.

휴일 등을 감안하면 전원 유심교체를 가정했을 때 걸리는 시간.

이어 "명확한 피해 범위나 규모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안감과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고했다.

SKT해킹 피해에 대한 국회 청원 [국회 청원 사이트 캡처.

접하자마자 일단 은행 송금 한도부터 전부 줄여놨다"면서 "요즘엔 핸드폰에서 결제부터 모든 게 다 되니 불안한 게 사실"이라고했다.

SKT가 유심 교체 인원이 몰릴 것을 예상해 이날 오픈한 '유심 무료 교체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오전 내내 긴 대기열을 이뤘다.

교체하는 경우까지 대비한다는 계획이지만, 유심 교체 과정에서 스캠(사기)·보이스피싱 등을 막으려면 '대면 교체'가 필수라고했다.

SKT관계자는 "해당 고객이 휴대폰 소유주인지 대면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70세 이상 가입자 중.

이어 "명확한 피해 범위나 규모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안감과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고했다.

SKT해킹 피해에 대한 국회 청원 [국회 청원 사이트 캡처.

긴 줄이 늘어서자 온라인 예약 신청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해킹 피해 사례가 발생할 시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했다.

SKT는 이날 오후 대고객 발표문을 내고 “고객분들이 일시에 매장에 몰릴 경우 많은 불편이 예상돼 불편과 혼란을 조금이라도 막기.

모른다고 해 강력 항의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대리점은 아예 출입구에 '유심 재고 없음' 문구를 붙이기도했다.

SKT관계자는 "얼마나 유심 교체 이용자가 몰릴지 수요 예측이 당장은 어렵다"며 "확보한 재고를 우선 배포한 후 부족할 경우 예약을.

고객이 한꺼번에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길 것을 감안해 28일 온라인 예약 신청 시스템을 운영하기로했다.

SKT는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T월드 매장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희망 대리점을 선택해 신청하면.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한다.

현장 혼선이 예상되면서 이날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기로했다.

SKT는 이날 "교체 서비스 시행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 일시에 몰릴 경우 현장에서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28일 당일부터 고객.